"한강 수달 지킨다"…페어몬트서울, 한국수달보호협회와 업무협약

천연기념물 수달 보호 및 서식지 보전 위한 공익 활동 추진
공식 캐릭터 '수다리' 공개…사람과 자연 잇는 '다리' 의미 담아

수다리(페어몬트서울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페어몬트앰배서더서울은 천연기념물인 수달 보호를 위해 한국수달보호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식 캐릭터 '수다리'를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페어몬트서울 7층 세레조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기섭 페어몬트서울 대표와 한성용 한국수달보호협회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멸종위기 동물인 수달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연과 공존하는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양 기관은 수달 보호 인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과 콘텐츠 협업 등 다양한 공익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협약과 함께 공개된 캐릭터 '수다리'는 호텔 인근 한강 생태계에 서식하는 수달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했다. 이름에는 수달을 친근하게 부르는 의미와 함께 사람과 자연을 연결하는 '다리'라는 뜻을 담았다. 호텔 측은 방문객들에게 자연 보호와 공존의 가치를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해당 캐릭터를 기획했다.

캐릭터 이야기는 한강에서 살아가던 작은 수달이 도시 속에서 자연을 존중하는 사람들의 모습에 마음을 열고 호텔의 일원이 됐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심 속에서도 자연 생태계가 유지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페어몬트서울은 향후 수다리를 활용해 다양한 ESG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수달 보호를 주제로 한 환경 캠페인과 콘텐츠를 운영하고, 방문객 참여 프로그램 및 호텔 행사 등에 캐릭터를 활용한다. 또한 관련 프로그램과 연계한 기부를 통해 수달 보호 및 서식지 보전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