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웰니스' 시장 선점…문체부, 대구·부산 등 6개 지구 지정
2029년 6.8조 달러 규모 성장 전망
해양 휴양·수면 치유 등 권역별 자원 고도화
-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대구와 부산, 인천, 강원, 전북, 충북 등 6곳을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 사업지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치유·스파 등 특화 자원을 집적화해 고부가 관광 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웰니스 산업'은 코로나 이후 건강과 삶의 질을 중시하는 흐름에 따라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앞으로 세계 경제를 선도할 핵심 산업군으로 주목받는다.
특히 방한 의료 관광객 100만 명 시대를 맞아 치료와 회복, 예방을 위한 관광 수요가 결합하면서 성장이 가속화하고 있다. 글로벌 웰니스 연구소는 세계 웰니스 시장이 2029년까지 연평균 7.6%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문체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공모를 진행해 사업 계획의 타당성과 지역 관광 연계 방안 등을 평가했다. 선정된 6개소에는 각각 예산 4억 5000만 원을 지원한다.
'의료관광 중심형'으로 선정된 대구와 부산은 의료 인프라를 활용한 상품 개발에 집중한다. 대구는 3년간 60개 이상의 대표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부산은 해양 휴양 자원을 연계해 수도권과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인다.
'웰니스관광 중심형'인 인천, 강원, 전북, 충북은 권역별 특화 자원을 발굴한다. 인천은 4대 권역을 중심으로 2028년까지 146만 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강원은 '수면 웰니스'를 주제로 장기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며, 전북은 인문 자원과 치유 음식을 연계한 테마를 고도화한다. 충북은 수변과 산림을 복합화한 '블루 웰니스' 브랜드 인지도를 확산할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치유 여행 흐름이 확산하면서 새로운 유형의 여행 수요가 늘고 있다'며 '민·관·학 연계를 통해 산업 생태계를 마련하고 지역별 관광 목적지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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