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찾은 한국인, 글로벌 평균 성장률 3배↑…하루 지출액도 '2위'
지난해 43만 명 방문해 10% 급증…1인당 매일 480유로 쓰는 '핵심 시장'
스페인관광청, 업계 120명 초청 신년 행사서 '스페인 관광 2030' 전략 발표
-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지난해 스페인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이 전년 대비 10% 증가하며 글로벌 평균 성장률을 세 배 이상 앞질렀다. 한국은 1인당 하루 평균 지출액에서도 전 세계 시장 중 2위를 차지하며 스페인 관광 산업의 성장을 견인했다.
스페인관광청은 지난 11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2026 스페인 관광청 뉴이어 네트워킹 나잇’ 행사를 열고 한국 시장 성과와 앞으로의 전략을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항공사와 여행사 등 업계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설을 맞아 그간의 협력에 감사를 전하고 교류를 확대하고자 마련했다.
스페인관광청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스페인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43만 1872명을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 평균 성장률인 3%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특히 한국인 관광객은 1인당 하루 평균 약 480유로를 지출하며 프리미엄 여행 수요 확대를 이끌었다.
훌리오 에라이스 에스빠냐 주한 스페인 대사는 개회사에서 양국 간 관광 및 문화 교류 확대를 강조하며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엔리케 루이스 데 레라 스페인관광청 북아시아 지역 디렉터는 새로운 국가 관광 전략인 '스페인 관광 2030'과 글로벌 캠페인을 공유했다.
행사에서는 여행 크리에이터 균샘과 인플루언서 커플 서숨·노후니가 스페인 북부 대자연과 안달루시아 지역의 매력을 소개하며 실질적인 상품 개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엔리케 루이스 데 레라 스페인관광청 북아시아 디렉터는 "한국은 아시아 내 핵심 전략 시장"이라며 "업계 파트너들과 협력해 아직 알려지지 않은 스페인의 다양한 지역을 앞으로도 꾸준히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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