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로 가는 하늘길 넓어진다…엘알이스라엘항공, 인천 신규 취항
2027년 3월부터 주 3회 운항…오는 5월부터 한국행 항공권 예약 시작
양국 운수권 활용해 직항 선택지 확대…대한항공 복항 시 시너지 기대
-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이스라엘 국적기인 엘알이스라엘항공이 인천국제공항 신규 취항을 확정하며 한국과 이스라엘을 잇는 하늘길이 넓어진다.
이스라엘관광청은 엘알이스라엘항공이 지난 8일 공식 발표를 통해 사상 최대 규모의 노선망 구축 계획을 밝혔다고 11일 전했다.
항공사는 향후 1년간 한국의 서울을 비롯해 베트남 하노이, 필리핀 마닐라 등 9개 신규 노선을 개설한다. 이를 통해 전 세계 60여 개 목적지로 매주 약 900편의 항공편을 운항한다는 구상이다.
인천공항 신규 취항 노선에는 보잉 787 드림라이너 기종을 투입한다. 주 3회 운항하며 이코노미, 프리미엄, 비즈니스 등 세 가지 좌석 등급을 제공한다. 한국행 항공권 판매는 오는 5월부터 시작하며, 실질적인 운항은 2027년 3월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유럽 노선의 경우 자회사인 선도르항공을 통해 코펜하겐, 사르디니아, 시칠리아 등 6개 노선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신규 취항한다. 하노이행 노선은 이미 판매를 시작해 왕복 899달러부터 제공하고 있다.
현재 한국과 이스라엘의 운수권은 양국 각각 주 3회로 배분되어 있어 양국 국적기의 동시 취항이 가능하다. 이번 신규 취항은 이스라엘 측 운수권을 활용하는 방식이며, 현재 운항을 일시 중단한 대한항공의 '인천~텔아비브' 직항 노선은 한국 측 운수권을 보유하고 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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