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 지난해 영업익 37% 증가…주당 354원 배당 결정
관광객 회복에 연간 영업익 526억 원 달성…전년 比 37.4%↑
영업손실 8억 원 기록하며 적자 전환…시가배당율 2.73% 수준
-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하는 그랜드코리아레저(GKL, 114090)가 지난해 관광객 유입 회복에 힘입어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
9일 GKL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7.4% 증가한 526억 4400만 원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229억 4700만 원으로 전년보다 6.7%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42.4% 증가한 470억 7200만 원을 기록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다소 주춤했다. 4분기 매출액은 1027억 59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으며 영업손실 8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직전 분기인 3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6.1% 줄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한편, 실적 공시와 함께 GKL은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현금 배당 결정도 발표했다. GKL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354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2.73% 수준이며, 배당금 총액은 약 218억 9690만 원에 달한다. 배당 기준일은 다음 달 30일이며, 4월 24일 지급할 예정이다. 이는 당초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수준으로, 실적 개선에 따른 성과를 주주들과 적극적으로 나누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GKL 측은 "해외 주요 고객 증가에 따라 연간 실적은 개선세를 보였다"며 "이번 배당은 주주 가치 제고 차원에서 결정되었으며, 공시된 실적 수치는 외부감사인의 회계감사 결과에 따라 일부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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