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박람회서 K-관광 알린다"…관광공사, 스페인서 LG전자와 맞손

바르셀로나 'ISE 2026' 참가해 'K-컬처 스토어' 운영
단청 키보드·갓 풍경 등 9종 전시…이종 산업으로 판로 개척

2024 한국관광공사 사장상 수상한 단청키캡키보드(한국관광공사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ISE 2026'(Integrated Systems Europe)에서 LG전자(066570)와 함께 한국 관광 기념품을 홍보한다고 3일 밝혔다.

'ISE 2026'은 140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8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영상·음향(AV) 시스템 박람회다. 공사는 전 세계 바이어가 집결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K-굿즈'의 우수성을 알리고 글로벌 진출 기회를 모색한다는 구상이다.

공사는 LG전자 전시관 내에 'K-컬처 스토어'를 조성하고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기념품 부문' 수상작을 선보인다.

주요 전시 품목은 △조선 왕실 와인 마개(2025 대상) △이리오너라 갓 풍경(2025 은상) △한국의 미 단청 키캡·키보드(2024 동상) 등 총 9종이다. 아울러 LG전자의 최신 디스플레이를 통해 한국 관광 홍보 영상도 송출해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한편 한국관광공사와 LG전자는 지난해 10월 업무협약을 맺고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4개국 975개 LG전자 매장에서 한국 관광 콘텐츠를 알리는 등 긴밀한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유한순 한국관광공사 쇼핑숙박팀장은 "이종 산업 간 협업은 한국 관광의 홍보 접점을 획기적으로 넓히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략으로 우리 기념품의 해외 인지도와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