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고 도는 여행 그만"…한진관광, 유럽 패키지 확 바꿨다
2026년 상품 전면 개편…이동 줄이고 자유시간 늘려 '체류형' 전환
단체 급식 대신 '현지 맛집' 방문…베테랑 인솔자 의견 적극 반영
-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한진관광은 2026년 새해를 맞아 유럽 패키지여행 상품의 품질을 대폭 강화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단순한 선택 관광(옵션) 추가나 일부 일정 수정이 아닌, 여행의 전체 흐름을 고객 중심으로 재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한진관광은 이를 위해 현장에서 고객을 직접 만나는 베테랑 인솔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상품을 기획했다.
가장 큰 변화는 일정의 여유로움이다. 기존 패키지의 단점으로 꼽히던 장거리 이동과 빡빡한 일정을 과감히 줄였다. 대신 주요 관광지에서의 자유 시간을 늘리고 도시별 체류 시간을 확보해 '보여주는 여행'에서 '머무는 여행'으로 전환했다.
식사와 체험의 질도 높였다. 천편일률적인 단체 식당 위주의 구성에서 벗어나 현지 맛집과 지역 특색이 살아있는 메뉴로 식사 구성을 전면 개선했다. 일부 상품에는 '스페셜 디너'와 디저트 코스를 포함해 미식의 즐거움을 더했다.
관광 일정 역시 눈으로만 보는 단순 관람보다는 현지의 분위기와 문화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 위주로 강화했다.
이번에 개편한 내용은 올해 출발하는 유럽 상품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한다. 한진관광은 향후 고객 후기를 모니터링해 다른 지역 상품으로도 품질 개선 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진관광 관계자는 "2026년은 한진관광 유럽 여행이 한 단계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패키지여행의 고품질화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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