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중국 상하이 지점 오픈…"자유여행 수요 잡는다"

중국 법인 직영 체제…현지 호텔·입장권 직매입해 경쟁력 확보
백두산 등 패키지 넘어 대도시 '자유여행·출장' 시장 공략

하나투어 중국 법인 상하이 지점 현판(하나투어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하나투어(039130)는 중국 상하이에 지점을 개설하고 현지 자유여행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최근 한중 무비자 정책 시행과 항공 노선 확대로 중국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다. 특히 기존 백두산, 장가계 등 자연경관 위주의 패키지여행에서 상하이, 베이징, 청두 등 대도시 중심의 개별 자유여행(FIT)으로 트렌드가 변화하는 추세다.

상하이는 짧은 비행 거리와 다양한 볼거리를 갖춰 자유여행객 수요가 집중되는 곳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하나투어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 법인 직영으로 상하이 지점을 열었다. 이를 거점으로 현지 투어와 자유여행 상품을 직접 기획·운영하고 법인 출장 서비스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할 방침이다.

주요 추진 과제로는 △호텔 및 입장권 직계약을 통한 가격 경쟁력 확보 △신규 자유여행 및 맞춤형 상품 발굴 △응급 상황 대응 등 고객 안전 관리 강화 △법인 영업 기반 출장 서비스 제공 등을 제시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상하이 지점은 급증하는 중국 자유여행 수요를 잡기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현지에서 직접 콘텐츠를 발굴하고 운영 효율을 높여 차별화된 여행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