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썰매 타고 스파로…에버랜드·캐리비안 베이 하루에 즐긴다
'에버 투 캐비' 티켓 하나로 두 파크 자유 이동
하루 무제한 교차 이용…내년 3월 2일까지
-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동화 속 겨울왕국으로 변신한 에버랜드와 힐링 스파로 운영되는 캐리비안 베이를 하루 동안 하나의 이용권으로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에버 투 캐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20일부터 이용할 수 있는 에버 투 캐비 티켓 하나면 오전에는 에버랜드에서 '스노우 버스터' 눈썰매를 신나게 즐기다가 오후에 캐리비안 베이로 이동해 뜨끈뜨끈한 스파에서 몸을 녹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저녁에 다시 에버랜드로 입장해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싱어롱 불꽃쇼'를 감상하며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다.
특히 겨울놀이의 대명사인 눈썰매장을 비롯해 에버랜드에 방문한 후 빠르게 스파에 풍덩할 수 있도록 스노우 버스터에 인접한 카니발 광장에서 캐리비안 베이 입구로 직행하는 '따스행 캐비 셔틀' 버스도 특별 운행한다.
따스행 캐비 셔틀은 에버 투 캐비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지정 시간에 무료 운영하며 정문 퇴장구로 걸어올라갈 필요 없이 캐리비안 베이로 이동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셔틀버스 하차 지점은 캐리비안 베이 입구와 가까운 에버랜드 정문 주차장으로 차량에 들러 물놀이 용품을 챙겨 이동하거나, 에버랜드 곳곳에 마련한 물품 보관함을 활용할 수 있다.
2026년 3월 2일까지 운영하는 에버 투 캐비 이용권은 에버랜드 홈페이지나 모바일애플리케이션 스마트 예약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용 당일 에버랜드로 먼저 입장한 이후 각 파크를 오갈 때 티켓 QR코드를 제시하면 두 곳 모두를 무제한 교차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워터파크를 먼저 방문하고 싶다면 현재 캐리비안 베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투파크(2 Park) 이벤트를 활용하면 된다.
현재 캐리비안 베이 이용객을 대상으로 당일 오후 3시부터 에버랜드를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해 일정과 취향에 따라 방문 순서를 선택할 수 있다.
투파크와 에버 투 캐비 이용객에게는 에버랜드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솜 포인트 룰렛 이벤트 참여 기회도 준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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