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토크로 다시 떠난다…여행이지, 러시아 상품 재개

코로나19 이후 중단된 '속초~블라디보스토크' 카페리 재운항
해양공원·아르바트 거리 등 주요 명소 포함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교원투어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교원투어의 여행 브랜드 여행이지가 코로나19 이후 블라디보스토크 여행 상품을 다시 선보이며 러시아 극동 지역 여행 수요 공략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19 이전 블라디보스토크는 '가장 가까운 유럽'으로 불리며 2030세대 사이에서 인기 여행지로 꼽혔다. 짧은 비행거리와 유럽풍 거리 분위기, 비교적 저렴한 물가 영향으로 '가성비 여행지'로 자리 잡은 바 있다.

여행이지가 내놓은 '가장 가까운 유럽, 블라디보스토크 4일' 상품은 최근 '속초~블라디보스토크' 카페리 노선 운항 재개에 맞춰 기획했다. 해당 노선이 다시 열리면서 해상 물류와 국제 교류가 확대되고 있다.

일정은 시베리아 횡단열차의 종착지인 블라디보스토크 기차역을 비롯해 아르바트 거리, 해양공원, 러시아정교회, 잠수함 S-56 박물관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구성이다.

여행이지는 이번 패키지 출시를 시작으로 러시아 극동 지역 여행 상품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상품 세부 정보는 여행이지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