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디지털 전환 가속…AR 지도·모바일 예매 전면 도입
홈페이지·앱 UI·UX 전면 개편으로 이용자 경험 업그레이드
매직패스·연간이용권도 모바일에서 간편 발급
-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롯데월드는 고객 중심의 디지털 경험 강화를 위해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전면 개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한 달여의 안정화 기간을 거쳐 이날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롯데월드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각 플랫폼의 UI·UX(사용자 환경·경험)를 개선하고 온라인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홈페이지와 앱은 이용 환경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다양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티켓 구매 시 적용 가능한 혜택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화면 구조를 재정비하고 필터 기능을 추가했으며, 예매 과정 중 다른 콘텐츠로의 이동이 한층 편리해졌다.
모바일 앱에서는 어트랙션 운영 현황과 대기 시간, 공연 일정 등 어드벤처 소식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맵 길 안내 서비스'를 새로 도입해 사용자의 현 위치에 따라 지도와 안내 문구를 자동으로 전환하고, 목적지까지 남은 거리(m 단위)도 안내한다. 해당 기능과 어트랙션 대기시간은 모바일 앱에 티켓을 등록하면 이용할 수 있다.
줄을 서지 않고 어트랙션을 이용할 수 있는 '매직패스 프리미엄 티켓'과 연간이용권도 온라인 구매가 가능하다.
매직패스 프리미엄 티켓은 모바일 앱 전용으로, 연간이용권은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신청 후 연간회원센터 방문 절차를 거치면 모바일 티켓으로 발급한다. 단체 방문객을 위한 별도 예약 사이트도 신설돼 단체 예매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예약까지 할 수 있도록 했다.
김경범 롯데월드 경영전략부문장은 "고객들이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과 서비스를 꾸준히 개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고객 친화적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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