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관광청, 한국어 지원 AI 여행 도우미 '리비' 공개

60개 언어 실시간 소통…맛집·명소·맞춤 일정까지 안내
홈페이지·왓츠앱 통해 접속 가능…"언어 장벽 없는 뉴욕 여행"

AI챗봇 서비스 '리비'(뉴욕관광청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뉴욕관광청이 다국어 소통이 가능한 인공지능(AI) 여행 도우미 '리비'(Libby)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따.

리비는 '자유의 여신상'(Liberty)에서 이름을 따온 디지털 가이드로 약 60개 언어로 여행객들과 소통하며 뉴욕시의 관광 정보를 제공한다.

"타임스퀘어 근처 맛집 추천해 줘" 등 한국어를 비롯해 다양한 언어로 사용자의 질문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답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이드긱(Guidegeek)의 첨단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리비는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서 개인 맞춤형 여행 계획을 세워준다.

미식, 아트, 아웃도어 등 개인의 취향에 맞는 여행 일정은 물론, 친구, 커플 및 가족 단위 여행객 등 각자의 상황과 예산에 맞추어 최적의 뉴욕 여행 일정을 실시간으로 제안한다.

리비는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나, 회원가입 없이 뉴욕관광청 공식 홈페이지나 왓츠앱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접속할 수 있다.

시차나 사용자의 위치와 관계없이 전 세계 어디서든 인터넷 접속만 가능하면 리비와 대화가 가능하다.

아울러 뉴욕시의 다섯 개 자치구인 맨해튼, 브루클린, 퀸스, 브롱크스, 스태튼 아일랜드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와 숨은 명소, 현지인 추천 장소도 리비가 안내한다.

여행객들은 현지인만 아는 맛집, 인스타그램 찍기 좋은 장소, 비 오는 날 방문할 만한 실내 명소 등 세심한 질문에도 실시간으로 답변을 받을 수 있다.

뉴욕관광청 관계자는 "이번 리비 출시에 대해 관광산업의 디지털 혁신"이라며 "AI가 언어 장벽을 허물고 여행의 질을 향상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말했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