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놀유니버스 MOU…지역 관광 상생 모델 만든다
국내 관광산업 비대칭 현상 해소 및 확대 위한 맞손
-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서울관광재단은 놀유니버스와 손잡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류의 인기에 발맞춰 서울관광재단과 놀유니버스가 수도권에 집중된 국내 관광산업의 비대칭 현상을 해소하고 관광산업 전체의 성장을 위해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지난 29일 가진 업무 협약식은 성남시 제2판교테크노밸리에 자리한 놀유니버스 본사에서 진행했으며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와 배보찬 놀유니버스 대표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는 서울관광재단 주최 행사를 포함해 전국 각 지역에 외래 관광객을 확보하고 관광 콘텐츠 홍보를 지원하기 위한 상호 협력에 대한 논의도 구체적으로 이루어졌다.
서울관광재단과 놀유니버스의 다양한 역량을 결합한다면 해외 한류 팬들이 국내의 다양한 지역 관광지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게 유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서울관광재단은 자체 온라인 홍보 채널, 국내외 오프라인 네트워크,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다면 놀유니버스는 인터파크 글로벌과 같은 플랫폼, CRM 기반 마케팅, 온오프라인 티켓 유통 역량을 활용할 예정이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포괄적 지역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은 처음"이라며 "서울관광 미래비전 3377 달성을 위해서는 지역과 상생이 필수이며 지역이 가진 관광자원을 백분 활용하면 서울과 지역이 함께 살아날 수 있어 이번 놀유니버스와의 협력에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보찬 놀유니버스 대표는 "놀유니버스는 지역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한류를 국내 각 지역 관광 활성화로 이어가고 있다"며 "외국인 관광객들이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지역 관광지에도 관심을 갖고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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