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비즈니스 오스카' IBA서 혁신 테크 기업 금상

전 세계 70여 개국 참가…지난해 동상 이어 쾌거
클라우드 기반 SaaS·여행 데이터·AI 기술 융합 성과 주효

야놀자는 최근 세계 최고 권위 비즈니스 어워드서 올해 가장 혁신적인 테크 기업 부문을 수상했다.(야놀자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야놀자는 '2025 스티비 어워즈 국제 비즈니스 대상'(IBA)에서 '올해 가장 혁신적인 테크 기업' 부문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IBA는 전 세계 기업·기관의 성과를 경영, 기술 혁신, 마케팅, 사회공헌 등 다양한 부문에서 평가하며 매년 70여 개국에서 1만 2000건 이상의 출품작이 경쟁하는 세계적인 시상식이다.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으로도 불린다.

수상자 발표는 지난 13일에 이뤄졌으며 시상식은 10월 10일 열린다.

야놀자는 지난해 '혁신기업 부문' 동상에 이어 혁신 테크 부문 금상을 받아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200여 개국 여행 서비스 사업자에 클라우드 기반 호스피탈리티 솔루션(SaaS)을 공급하고 이를 바탕으로 확보한 여행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해 여행 특화 버티컬 AI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현정 야놀자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는 "이번 수상은 야놀자가 SaaS와 AI 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여행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고 있다는 것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술 신뢰성과 확장성을 바탕으로 더 쉽고 편리한 여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