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2Q 컨센 상회…3분기도 '오봉절 효과"[줌인e종목]
한화證 "3분기까지 실적 호조"…목표가 2.4만원으로 상향
"中 관광객 증가에 외인 카지노 실적 기대감 여전히 유효"
- 이민주 기자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파라다이스(034230)가 중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라 카지노 실적을 개선하며 2분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보고서를 통해 파라다이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938억 원, 406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 추정했다.
파라다이스의 영업이익 시장전망평균치(컨센서스)는 360억 원으로 예상치는 이보다 13% 높은 수준이다.
박 연구원은 "파라다이스의 2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최근 마카오 카지노 지표 호조에 더불어 방한 중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외인 카지노 실적 개선 기대감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했다.
박 연구원은 "호텔 ADR(평균 객단가) 및 OCC(객실 점유율) 개선에 따른 실적 개선 기여가 컸던 가운데 견조했던 일본인 손님 지표 등도 호실적에 기여했을 것"이라며 "마카오 2분기 GGR 회복세가 돋보인다. 특히 6월에 가까워질수록 회복세에 가속도가 붙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3분기에도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목표 주가도 지난달 제시한 1만 6000원에서 2만 4000원으로 상향했다.
박 연구원은 "3분기에도 8월 오봉절 효과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아직 시행 전이나 제주도 외 지역에 대해서도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한시적 무비자 입국 허용 시 중국인 지표도 3분기부터 빠르게 올라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3분기까지 실적 호조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모멘텀도 유효하다. 카지노 3사 바스켓 매수 전략을 추천한다"고 했다.
minju@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