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었던 울 엄마 사진보니 왈칵"…에버랜드, 장미축제 사진 공모전

SNS 사진 공모 이벤트 진행
선정 사진 AI 영상으로 제작…초대권도 증정

720품종 300만 송이 장미가 만개한 장미원(에버랜드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에버랜드가 올해 장미축제 40주년을 맞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진 공모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약 2주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다음 달 16일 장미축제 개막을 약 한 달 앞두고 펼쳐지는 이번 이벤트에 지난 40년간 축제를 찾은 추억들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에버랜드는 SNS에 응모된 사진 중 40여 점을 뽑아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사진 속 인물과 배경이 움직이는 장미축제 스페셜 추억 영상을 제작할 계획이다.

제작 영상은 장미축제 기간 에버랜드 포시즌스가든 LED 대형 스크린과 온라인에 공개한다.

1985년 에버랜드 장미축제 개막 당시 장미원 모습(에버랜드 제공)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개인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장미축제40주년 #추억사진 #에버랜드로로티)와 함께 사진을 올리면 된다.

에버랜드는 해시태그 검색을 통해 우수작으로 뽑힌 40명에게 올해 장미축제 초대권을 인당 2매씩 선물하고 특별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검토할 계획이다.

1985년 국내 최초의 꽃 축제로 시작한 에버랜드 장미축제는 국내에서 꽃을 매개로 한 첫 축제이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지난 40년 동안 장미축제를 사랑해 주신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할아버지·할머니 때부터 어린아이들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소중한 추억을 생생한 감동으로 재현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