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파이어 미디어 거리 '오로라', 누적 방문객 500만 명 돌파
압도적인 규모의 LED 미디어 쇼로 공개 후 화제 모아
예술성·기술력 인정 받아 '디지털 어워드 그랑프리' 수상
-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몰입형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가 개장 1년여 만에 500만 방문객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오로라는 총길이 150m, 높이 26m의 거대한 천장과 높은 벽면(기둥)을 초고화질 LED 사이니지로 채운 미디어 거리다. 22K 초고해상도의 천장 미디어와 8K 해상도의 기둥 미디어가 하나로 통합된 거대한 3D 콘텐츠를 구현, 남다른 디지털 몰입감을 제공한다.
인스파이어는 현대퓨처넷과의 협업해 지속해서 새로운 오로라 콘텐츠를 선보이며 끊임없이 방문객의 관심을 자극하고 있다.
개장 이후 현재까지, 매시 정각과 30분에 상영되는 쇼 콘텐츠로 '언더 더 블루랜드', '코즈믹 오디세이', '오로라 익스프레스'를 공개했다. 평상시 재생하는 아트 콘텐츠는 신비로운 숲과 하늘, 아프리카 사바나의 대자연, 시즌에 따라 변화하는 풍경을 담은 테마영상 등을 선보였다.
거대한 흰수염고래와 다양한 해양 생물이 유영하는 모습이 인상적인 '언더 더 블루랜드' 쇼는 개장 초 공개해 핑크 고래 영상으로 많은 화제를 낳았다.
지금까지도 방문객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모히건 인스파이어에 따르면 2024년 한 해에만 8만 건 이상의 소셜미디어 언급량(인스파이어 관련 키워드 합산 기준)을 기록한 바 있다.
인스파이어 오로라의 화제성은 이외에도 다양한 매체를 통해 노출되고 있다.
지난해 7월 공개한 한국관광공사의 2024년 캠페인 영상 '필 더 리듬 코리아'(Feel the Rhythm of Korea)에서 '한국 여행을 즐기는 방법' 중 하나로 오로라의 미디어 아트가 소개됐다.
해당 영상은 해외 옥외광고는 물론, 온라인 플랫폼 내 조회수 1억 6000회를 기록하며 인스파이어의 미디어 아트를 한국 여행 중 필수 방문지로 각인시키는 데 일조했다.
최근에는 '2024 앤어워드'(A.N.D. Award)의 디지털 미디어 & 서비스 부문, 여행·레저 분야에서 '그랑프리'(Grand Prix)를 수상했다.
첸 시 모히건 인스파이어 사장은 "오로라, 로툰다 등 인스파이어의 다양한 랜드마크 공간과 콘텐츠가 국내외, 전 세대 방문객의 사랑을 받으며 브랜드를 알리고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혁신을 바탕으로 방문객에게 늘 새롭고 다채로운 경험과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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