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사업부 시너지 강화"…롯데관광개발 2분기 실적도 '기대감'

IBK證 "2분기 전 사업부 실적 성장 전망"
외국인 입도객 증가…"호텔사업부 급격한 성장 예상"

롯데관광개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롯데관광개발 제공) ⓒ News1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지난 1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달성한 롯데관광개발(032350)이 호텔사업부 등 전 사업부의 실적 성장에 힘입어 2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7일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관광개발 1분기 실적은 펀더멘탈 개선 시그널을 보여준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러한 실적 추세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1분기 롯데관광개발의 영업이익은 88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매출액은 106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26% 성장했다.

남 연구원은 "카지노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하면서 이익 기여도가 확대됐고 카지노 주요 고객층인 중국인 입도객 증가가 뚜렷하게 나타났다"며 "감가상각비를 고려할 경우 현금흐름 개선 속도가 상당히 빠르며 호텔부문과의 시너지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통적인 호텔 비수기로 여겨지는 1분기 롯데관광개발의 호텔부문 실질 매출액은 260억 원으로 연결 기준과 약 90억 원 차이가 있다. 남 연구원은 "이는 정켓 내부거래에 따른 차이로 해석되며 1600객실에 달하는 대형 사업장을 가진 효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2분기에도 롯데관광개발은 △항공노선 확대에 따른 외국인 입도객 증가 △무비자에 따른 관광지 매력도 상승 △내국인 해외여행 증가로 인한 여행사업부 성장 △호텔사업부 이익 기여도 확대 등으로 호실적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남 연구원은 "제주 호텔 시장은 전형적으로 외국인 수요가 주도하는 시장"이라며 "구조적 회복기에 접어들고 있는 과정에서 호텔 공급도 제한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호텔사업부 실적 성장은 급격하게 이뤄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IBK투자증권은 올해 롯데관광개발의 호텔부문 매출액은 1031억 원, 카지노 매출액은 3219억 원을 기록해 전체적으로 973억 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예측했다.

j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