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어도, 불어도 문제없어요"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 AI 통역 도입

스크린 화면서 13개 언어로 실시간 통역
"외국인 전용 카지노 업계 최초"

인공지능(AI) 디지털 통역 스크린(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파라다이스(034230) 카지노 워커힐은 영업장 내 실시간 통역이 가능한 인공지능(AI) 디지털 통역 스크린을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AI 통역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업계에서 처음이다.

새롭게 도입한 AI디지털 통역 스크린은 13개 언어로 실시간 통역을 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영어는 물론이고 제3 외국어 사용 국가(동남아, 러시아, 아랍어, 프랑스어 등)고객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고객 만족도 및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겠다는 취지다.

AI 디지털 통역 스크린은 실시간 스트리밍 음성인식과 AI 자동 번역 기능을 통해 다양한 국적의 고객들과 실시간 의사소통이 가능한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OLED 투명 터치 스크린을 통해 고객이 자국어를 선택하고 질문을 하면 스크린 상에 동시통역돼 대화할 수 있다.

특히 AI 기반 동시 통역을 위해 음성 인식(STT), 자연어 처리(NPU), 번역 엔진, 거대언어모델(LLM) 등의 기술을 적용했으며 카지노 전문 용어도 맞춤 번역한다.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 관계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로서 업계 최초로 실시간 통역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서비스는 신규 고객 유치와 고객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