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케이케이데이, 'K-관광 콘텐츠' 발굴 맞손

지역관광 콘텐츠로 방한 관광객 지역 유치 목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첸밍밍 케이케이데이 CEO(왼쪽), 유진호 한국관광공사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한국관광공사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케이케이데이(KKday) 주식회사와 지난 2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신규 K-관광콘텐츠 발굴을 통한 방한객 지역 유치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케이케이데이는 글로벌 자유여행 이커머스 플랫폼 기업으로 교통패스, 입장권, 액티비티등 92개국 550개 도시, 30만여 개의 현지투어를 제공 중이며 월간활성사용자수(MAU)가 900만 명에 이르는 아시아 대표 여행플랫폼이다.

이번 협약은 올해 공사가 신설한 '관광콘텐츠전략본부'를 중심으로 시장성과 시의성을 갖춘 K-관광콘텐츠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양 사가 보유한 관광 분야 데이터를 활용해 지역관광 콘텐츠 발굴 단계부터 협업해 방한 관광객의 지역 유치를 위해 힘을 모을 계획이다.

유진호 한국관광공사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은 "케이케이데이와 협약을 통해 외래 관광객의 수요를 발 빠르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는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매력을 알릴 K-관광콘텐츠를 발굴해 새로운 여행경험을 제공하고 신규 관광수요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