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대형 쇼핑센터 4곳서 '한국관광대축제' 동시 개최

문체부·관광공사, 한·태 상호방문의 해 계기로 마련
태국 동남아 제1 방한 시장…한 해 약 57만명 찾아

한·태 상호방문의 해 로고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한국관광대축제(Korea Travel Festival in Bangkok)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체부와 태국 관광체육부가 2023~2024 한·태 상호방문의 해를 계기로 체결한 '한·태 관광협력 업무협약'(MOU)에 따른 양국 교차행사의 일환이다.

앞서, 태국 관광체육부 및 관광청은 올해 6월28일에 한국에서 '태국 관광의 밤' 행사 개최한 바 있다.

태국은 코로나 이전 2019년 기준 약 57만명이 한국을 방문한 동남아 최대 방한 시장으로 태국여행업협회(TTAA)에 따르면 한국은 태국인에게 인기 해외여행 목적지 2위로 꼽힌다.

특히 2023년 태국 아웃바운드 관광(내국인 해외여행) 시장은 코로나 이전 대비 약 70%(750만명)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 바 더욱 적극적인 방한 관광객 유치가 필요한 시장이다.

이번 '한국관광대축제'는 방콕 시내 대형 쇼핑센터 총 4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린다.

대표 행사인 '코리아 에브리웨어'(Korea Everywhere)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복합상업시설 '아이콘시암'에서 진행한다.

현지 한류 관심층을 대상으로 '비비고', '걸작 떡볶이 치킨' 등 5개 식품 브랜드가 함께하는 한·태 음식 체험행사를 비롯해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대구 치맥 페스티벌' 등 지역축제 홍보와 항공사(9개사),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 2개사), 여행사(14개사)의 공동 대규모 방한 프로모션 등을 추진한다.

같은 기간(9.30~10.1) 태국 2030세대의 인기 명소인 시암 지역에서도 축제가 열린다.

'시암파라곤'에서는 'MZ세대 K-스타일 체험관'을 마련해 K-메이크업, K-패션, K-댄스 등 각종 K-컬처를 체험할 수 있는 교실을 운영하고 MZ세대 맞춤형 개별관광(FIT) 상담을 진행한다.

'시암센터'에서는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과 '2023 한국방문의 해'를 적극 마케팅한다.

고급 수요층에 특화된 쇼핑 시설 '엠쿼티어'에서는 'K-럭셔리' 관광 반짝매장(팝업스토어)을 운영한다. 회원 350만명 이상을 보유한 현지 국영기업 크룽타이카드(KTC)와 함께 1인당 8만 바트(약 300만원) 상당의 고급 방한 상품을 판촉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음 달 2일 방콕 카펠라 호텔에서는 한·태 90여 개 기관이 참여하는 ‘트래블 마트'와 양국 정부 관계자, 여행업계 등 250여 명이 참여하는 '한국관광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한·태 상호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선정한 갓세븐(GOT7) 영재와 배우 김세정 씨에게 위촉장도 수여할 예정이다.

다음 달 4일엔 치앙마이, 5일에는 푸껫에서 2선 도시 순회 'K-관광로드쇼'를 개최한다.

박종택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올해는 양국 수교 65주년이자, 한·태 상호방문의 해로 양국교류의 의의가 크다"며 "특히 얼마 전 새로 출범한 태국 정부가 관광산업 활성화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태국 전역에 방한 열기를 만들고 동남아 제1 방한 시장 태국의 관광수요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