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을 서비스, 고객이 선택" 워커힐, 업계 첫 NFT멤버십 띄운다
48명 뽑아 2년간 서비스 제공…새 서비스, 멤버 논의거쳐 론칭
10월 시즌1, 내년 시즌2·3 오픈…충성고객 확보 나서
- 서미선 기자,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한지명 기자 =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고객 중심 대체불가토큰(NFT) 멤버십 서비스인 W.XYZ 프로젝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국내 최초로 소비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참여자 창의성에 따라 자유롭게 제작·운영·소유할 수 있는 웹3 환경을 호텔 서비스에 적용했다.
그간 호텔업계에 NFT를 접목한 경우는 많았지만 워커힐처럼 웹3 환경을 적용한 장기 멤버십은 전례를 찾기 어렵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워커힐은 10월 멤버십 시즌1 시작을 앞두고 8월20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고 미션 5가지를 마친 인원 중 48명을 '알파 멤버'로 선발해 9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25일 오후까지 신청한 인원은 140여명에 달한다.
멤버로 선발되면 10~12월 총 3회의 시즌2를 위한 오프라인 거버넌스 활동에 필수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시즌1 멤버십은 올해 말까지 양도할 수 없다.
워커힐은 이들 멤버가 논의를 통해 구성한 새 서비스를 내년 상반기 시즌2를 통해 론칭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엔 시즌3도 예정돼 있다.
멤버에겐 2년간 원하는 서비스 1가지를 제공한다. 워커힐은 △집에서도 호텔 어메니티 사용 △발렛 출차 우선순위 △웨이팅 없이 조식 이용 △호텔 파티 초대 △나만의 버틀러 서비스 등을 예시로 들었다.
호텔업계에서 이같은 장기 계획이 있는 NFT 멤버십은 그동안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호텔군HQ가 6월 선보인 매직라이드 NFT는 롯데 호텔·면세점·월드 3사가 참여한 것으로 가상의 테마파크로 떠나는 입장권 콘셉트다.
해당 NFT프로젝트를 통해 3사의 새 팬덤을 육성하는 동시에 롯데월드 캐릭터 로티·로리를 글로벌 웹3.0 무대에 메이저 IP(지적재산권)로 등장시킨다는 목적이다. NFT 홀더(보유자)들 논의를 통해 새 서비스를 만들어나가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
지난해 7월 글래드호텔이 멤버십 구매 고객에게 1000개 한정으로 '글래드 멤버십 NFT 에디션'을 제공했던 것은 결제수단으로는 쓸 수 없는 기념품 개념으로 현재는 중단됐다.
워커힐은 이번 NFT 멤버십 도입을 통해 고객의 직접 참여와 제안을 받아 멤버십 혜택을 만들어나가고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충성고객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워커힐 관계자는 "NFT 발행을 위해 멤버를 선정하는 단계"라며 "궁극적으로는 혜택 강화를 통해 충성고객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워커힐 멤버십이 NFT로 발행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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