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와 함께 오세요" 대관령 하늘목장, 애견동반 산책로 조성
전문가 자문 받아 놀이터 등 '반려견존' 설치
- 최서윤 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강원 평창군 대관령 하늘목장이 반려견(애견)과 함께 방문이 가능한 산책로와 놀이터를 이달부터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하늘목장에 따르면 이곳은 월드컵경기장 500개에 달하는 약 1000만㎡(약 300평)규모로 말, 염소, 양 등과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체험목장이다.
최근 팅커벨프로젝트의 운영위원인 김병석 반려동물 행동교정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산책로와 놀이터로 구성된 '반려견 Zone'(존)을 설치했다.
반려견 놀이터는 중소형견 놀이터 450평, 중간 휴식공간 350평, 대형견 놀이터 600평 규모다. 반려견들이 산책줄을 풀고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다.
하늘목장 정상인 '하늘마루 전망대'로 갈 수 있는 산책로는 약 2.2㎞ 산길로 조성돼 있다. 해발 1000미터 이상의 고원에 '반려견 전망대 놀이터'도 있다.
반려견 놀이터 이외 공간에서는 목줄 착용 등 펫티켓(펫+에티켓)을 지켜야 하며 트랙터 마차 이용시 반려동물은 품에 안거나 이동가방에 넣어 탑승해야 한다.
동물보호법상 로트와일러(로트바일러) 등 맹견은 입장이 제한되며 하늘승마장 등 일부 공간은 반려견 출입 금지다.
자세한 내용은 대관령 하늘목장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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