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서 산 특산품 집까지"…CJ대한통운, 전통시장 박람회 택배 지원

9~11일 공주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서 현장 택배 접수

CJ대한통운이 9일부터 11일까지 충남 공주에서 열리는 '2026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에 공식 물류사로 참여해 개인택배 서비스 '보내오네'를 운영한다. (CJ대한통운 제공)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전국 각지의 전통시장 특산품을 한자리에서 구매하고 무거운 짐은 택배로 집까지 보낼 수 있는 서비스가 마련된다. CJ대한통운은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에서 방문객의 구매 상품 배송부터 상인들의 남은 상품 회송까지 지원한다.

CJ대한통운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충남 공주시 아트센터고마와 백제문화전당 일원에서 열리는 '2026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에 공식 물류사로 참여해 개인택배 서비스 '보내오네'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충남도, 공주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국상인연합회가 공동 개최하는 행사다. 전국 전통시장과 상점가, 유관기관·기업 등이 참여하는 130여개 부스에서 지역별 우수 상품과 먹거리 등을 선보인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충북 청주에서 열린 박람회에 이어 2년 연속 공식 물류사로 참여한다.

행사 기간 아트센터고마 2층 로비에 택배 접수 부스를 마련해 방문객들이 구매한 상품을 현장에서 바로 배송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여러 지역의 특산품을 구매하더라도 직접 들고 다닐 필요 없이 원하는 주소로 택배를 보낼 수 있다.

택배 접수는 QR코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부스에 비치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한 뒤 배송 정보를 입력하면 접수가 완료돼 별도로 주소지를 수기로 작성할 필요가 없다.

박람회에 참가한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한 회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행사 종료 후 판매하지 못한 상품을 현장에서 접수하면 각 상인의 점포로 배송해 행사장 철수 과정에서 발생하는 물류 부담을 덜어준다.

방문객을 위한 무료 배송 혜택도 마련했다. 토스(Toss)의 얼굴인식 결제 서비스 '페이스페이'로 현장에서 택배비를 결제하면 무료 쿠폰이 적용된다. 다만 제주 및 도서산간 지역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전국상인연합회와 전통시장 물류 상생 협업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배송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6월 대전 태평시장과 8월 오산 오색시장에 배송접수센터 기반 협업 모델을 도입했으며, 앞으로도 전국 택배망을 활용해 전통시장 이용객과 상인의 배송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윤재승 CJ대한통운 오네(O-NE) 본부장은 "소비자는 구매한 상품을 편리하게 집으로 보내고 상인들은 행사 후 남은 상품을 손쉽게 점포로 돌려보낼 수 있도록 물류 전반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전통시장 상인과 소비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한 배송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oong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