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초등 양궁수업 학생 초청…선수들과 활시위 당겼다
양궁단 선수들 시범·훈련시설 견학·이벤트 경기 진행
- 양새롬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현대제철(004020)은 지난 29일 인천 서해구에 위치한 현대제철 양궁장에서 '초등 양궁수업 양궁장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행사에는 '현대제철과 함께하는 초등 양궁수업'에 참여하는 인천 지역 2개 초등학교 학생과 교사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현대제철 양궁단에서는 한승훈 감독과 리커브 선수 구본찬·허재우·남유빈·김필중·서민기, 컴파운드 선수 한재엽·강동현 등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선수들의 시범을 통해 활시위를 당기는 자세와 조준·발사 동작을 살펴보고, 선수들이 실제 사용하는 훈련 시설과 경기 환경을 체험했다.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 경기도 진행하며 양궁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현대제철과 함께하는 초등 양궁수업은 현대제철과 대한양궁협회가 2024년부터 운영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정규 체육수업과 방과 후 늘봄교실, 학교스포츠클럽 등 학교별 교육 환경에 맞춰 양궁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양궁을 배울 수 있도록 은퇴 선수와 전문 지도자를 강사로 파견하고 안전 표적 그물과 폼화살 등 초등학생용 장비도 지원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학교가 자체적으로 양궁수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도 확대하고 있다. 신규 참여 학교에는 전문 강사와 장비를 제공하고, 기존 참여 학교에는 교사가 직접 수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교사 연수와 특강 등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현대제철은 프로그램 첫해 전국 33개 초등학교에서 약 3200명의 학생에게 양궁을 교육했으며, 올해는 전문 강사 파견 학교와 학교 자체 운영 학교를 포함해 총 60개교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2028년까지 중장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참여 학교 확대와 함께 전문 강사, 장비, 교재·커리큘럼, 교사 연수 등을 지속해서 지원해 학교 체육으로 양궁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이 양궁을 사회공헌 종목으로 택한 배경에는 30년 넘게 이어온 양궁단 운영 경험도 있다. 현대제철은 1993년 3월 남자양궁단을 창단한 이후 오진혁, 구본찬 등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등을 배출하며 국내 양궁 발전에 기여해 왔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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