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MSCI ESG 평가 최고등급 AAA 획득
2021년 BBB 이후 5년 만에 최고등급
화학 산업군 내 국내 기업 중 유일
- 김진희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SK케미칼(285130)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ESG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AAA는 MSCI ESG 평가의 7개 등급(AAA~CCC)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이다. MSCI가 분류한 화학 산업군(Commodity & Diversified Chemicals) 내 국내 기업 중 AAA 등급을 받은 곳은 SK케미칼이 유일하다.
MSCI ESG 평가는 기업의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관련 주요 리스크와 기회 관리 역량을 글로벌 동종업계 기업과 비교·평가하는 대표적인 ESG 평가 체계다. 글로벌 기관투자자와 자산운용사들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역량과 투자 리스크를 분석할 때 주요 지표로 활용하고 있다.
SK케미칼은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영역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ESG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고도화했다. 그 결과 2021년 BBB에서 2022년 A, 2023년 AA로, 올해 AAA로 등급을 빠르게 높여왔다.
특히 △탈탄소 프로그램 추진 △환경경영 체계 △물 스트레스 관리 등 환경 분야 중점 과제와 이사회 중심의 거버넌스 체계 운영이 AAA 등급 획득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SK케미칼은 재생에너지 도입 확대·저탄소 연료 전환 등 중장기 탄소감축 로드맵을 통해 탈탄소 산업 전환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국제 환경경영시스템인 ISO 14001 기반의 환경경영 체계를 바탕으로 환경 리스크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수자원 분야에서는 사업장에 사용되는 물의 리스크를 분석하고 사용량 감축 목표를 수립하는 등 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투명하고 책임 있는 의사결정 체계 구축을 위해 이사회 중심의 거버넌스 체계를 운영하며 이사회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지속 강화해 왔다.
SK케미칼은 앞으로도 사업 전반의 ESG 리스크와 기회 요인을 체계적으로 분석, 관리하고 중장기 ESG 목표를 차질 없이 이행할 계획이다.
안재현 SK케미칼 사장은 "지속적으로 정교해지는 평가 기준과 기대 수준에 맞춰 선제적으로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각 영역에서의 ESG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케미칼은 지난해 총 6만 2615톤(tCO2eq)에 달하는 온실가스 감출 실적을 달성했다. SK케미칼 및 국내 주요 자회사에 대해 공개하던 스코프3(Scope 3) 온실가스 배출량 공시 범위를 해외 법인까지 확대했다.
SK케미칼은 저탄소 공정 전환과 재생에너지 도입을 확대해 2032년 재생에너지 사용 100%, 2040년 스코프 1·2 넷제로(Net Zero), 2050년 스코프 3 넷제로 달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스코프 1·2 는 사업장에서 직접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과 구매한 전기·스팀 사용에 따라 간접적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의미한다. 스코프 3는 원료 조달, 물류, 제품 사용·폐기 등 가치 사슬에서 발생하는 간접 온실가스 배출량을 말한다.
jinny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