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알케이, 15·20마력 인버터 냉동기 출시…고효율 라인업 확대
- 양새롬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오텍(067170)그룹 계열사인 상업용 냉동·냉장 전문기업 씨알케이(CRK)가 15마력(HP)과 20마력 중대형 독립형 인버터 냉동기 신모델을 출시했다. 고효율 제품군을 확대해 편의점과 대형마트, 냉장·냉동창고 등 상업용 냉동 시장의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씨알케이는 15·20마력 독립형 인버터 냉동기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실내기와 실외기 사이 별도 통신선 연결 없이 설정 온도를 기준으로 냉동기가 독립적으로 운전되는 구조다. 통신 배관 공사가 어려운 현장이나 기존 타사 유니트쿨러·쇼케이스가 설치된 리모델링 현장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메인 제어판의 스위치만으로 냉장·냉동 용도를 변경할 수 있는 겸용 설계도 적용했다.
제품 크기도 줄였다. 열교환기와 섀시 구조를 최적화해 기존 자사 정속형(반밀폐) 냉동기와 비교해 설치 체적을 15마력 제품은 약 28%, 20마력 제품은 약 47% 축소했다.
전력 소비도 기존 정속형 제품 대비 최대 49% 줄였다. 0.1℃ 단위의 고내 온도 유지가 가능하며, 대형 저소음팬과 유동 최적화 등을 적용해 소음도 낮췄다.
폭염 대응 성능도 강화했다. 외기 온도 48℃ 조건에서도 안정적으로 구동할 수 있도록 인젝션 밸브를 기본 탑재했으며, 장배관 환경에서 오일 회수를 안정적으로 구현해 압축기 수명과 운전 신뢰성을 높였다.
이번 제품 출시로 씨알케이는 2마력 소형부터 20마력 중대형까지 인버터 냉동기 모든 제품군을 구축하게 됐다. 인버터 냉동기는 냉각 부하에 따라 압축기 회전속도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필요한 냉동능력에 맞춰 운전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온도를 정밀하게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씨알케이는 올해 말 시행 예정인 '콘덴싱유닛(냉동기) 및 유니트 쿨러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제도'에 대응해 고효율·친환경 제품군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신제품은 씨알케이의 통합관제 플랫폼 '씨알케이 스퀘어'와도 연동된다. 웹과 모바일 앱을 통해 장비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원격 제어할 수 있으며, AI 예지보전 알림과 긴급 출동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씨알케이 관계자는 "고효율기자재 인증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내 콜드체인 시장의 친환경·고효율 혁신을 지속해서 이끌겠다"고 말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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