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강원교육청·태백시·항공고와 맞손…정비 인재 양성

실무형 정비 인재 양성 지원…현직 정비사 직무 설명회 개최

29일 강원 태백시 소재 한국항공고에서 열린 '항공산업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왼쪽부터) 이상호 태백시장, 박석룡 제주항공 정비본부장, 강삼영 강원도교육감, 길동욱 한국항공고 교장이 기념 촬영한 모습(제주항공 제공). 2026.9.29.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제주항공(089590)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태백시, 한국항공고와 항공산업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항공은 지역 학령인구 감소와 청년 일자리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항공정비 특성화고로 전환한 태백 한국항공고를 대상으로 실무형 항공정비 인재 양성을 지원한다.

협약식에 이어 제주항공은 한국항공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현직 정비사가 참여하는 직무 설명회를 진행했다. 전기·전자, 품질 등 항공정비 세부 분야에 대한 현장 경험을 학생들과 나누며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제주항공은 재학생 중 선발 인원을 대상으로 방학 기간에 제주항공 서울지사에서 현장 실습과 교육을 진행, 학생들이 졸업 전에 항공정비 실무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역 인재들이 항공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실질적인 프로그램과 교육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기존 B737-800NG를 연료 효율이 높은 차세대 항공기 B737-8로 순차 교체하고 있다. 2023년 B737-8 2대를 처음 도입한 데 이어 올해 4대를 들여 13호까지 도입을 완료했다. 현재 전체 여객기 42대 중 B737-8은 13대로 신형기 비중이 31.0%까지 상승했다.

seongs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