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UTAC 태국 법인서 반도체 장비 79억 원 수주
- 양새롬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한미반도체(042700)가 싱가포르 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OSAT) UTAC의 태국 법인으로부터 약 79억 원 규모의 반도체 장비를 수주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미반도체는 29일 UTAC 타이 리미티드(UTAC Thai Limited.)와 78억7405만 원 규모의 '마이크로 쏘 & 비전 플레이스먼트'(
micro SAW & VISION PLACEMENT·MSVP)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한미반도체의 2025년 연결 매출액 대비 1.37%이며, 계약기간은 지난 28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다.
MSVP는 반도체 패키지를 절단한 뒤 세척·건조하고 검사·선별·적재까지 일괄 수행하는 장비다. D램과 낸드플래시,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메모리 반도체뿐 아니라 시스템반도체, 인쇄회로기판(PCB), 유리기판 생산에도 활용된다.
UTAC은 팹리스(반도체 설계)·종합반도체기업(IDM)·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등이 생산한 반도체의 패키징과 테스트를 수행하는 업체다. 자동차·산업용 반도체와 아날로그·혼합신호·RF 반도체 등을 주요 사업 영역으로 두고 있다.
한미반도체가 UTAC 태국 법인에 장비를 공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한미반도체는 2022년 5월에도 UTAC 태국 법인에 약 15억 6000만 원 규모의 반도체 제조용 장비를 공급한 바 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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