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열린의사회, 추석연휴 몽골서 의료봉사 활동

지역 주민 1000명 대상 무료 진료후 의약품 처방
15년간 동남·중앙亞 취항지 6개국서 2.7만건 진료

제주항공 임직원과 열린의사회 소속 의료진 등 자원봉사자들이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몽골 불간 부렉항가이 보건소에서 주민들을 진료했다(자료사진. 제주항공 제공). 2026.9.28.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제주항공(089590)은 의료봉사 단체인 열린의사회와 함께 추석 연휴인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몽골 불간 부렉항가이 보건소에서 의료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제주항공 임직원과 열린의사회 소속 의료진, 제주항공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모집된 일반인 봉사단 등 총 35명은 1000여 명의 지역 주민을 만났다. 내과, 정형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치과, 한의과 등에서 무료 진료와 의약품을 처방했다. 기초 보건 교육도 병행해 올바른 건강관리 방법을 알렸다.

또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다양한 참여형 놀이 프로그램을 병행했다. 추석을 맞아 몽골 어린이들이 한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복 체험 △딱지치기 △한글 배우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이번 몽골 의료 봉사는 제주항공과 열린의사회가 진행한 29번째 의료 봉사 활동이다. 양측은 2011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15년간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 내 취항지 6개국 22개 도시에서 지금까지 2만 7000여 건의 의료 봉사 활동을 전개해 왔다.

앞서 제주항공과 열린의사회는 지난 4월 28번째 의료 봉사 활동으로 라오스 방비엥 군립병원을 방문했다. 이들은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내과, 치과, 한의과 등 다양한 진료과목의 무료 진료와 의약품 처방을 제공하며 보건 환경 개선에 힘썼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항공사로서 국가와 국가, 지역과 지역을 연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람과 사람을 잇는 접점도 넓혀가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며 "열린의사회와 협력을 바탕으로 의료 지원이 필요한 취항지를 찾아 현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항공 임직원과 열린의사회 소속 의료진 등 자원봉사자들이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몽골 어린이들과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자료사진. 제주항공 제공). 2026.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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