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텍캐리어, 글로벌 캐리어 협력…AI 예측 유지관리 서비스 확대 적용
차세대 AI DC 시장 공략 속도…스마트 냉각 설루션 지속 확대
- 정윤미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오텍그룹 계열사 오텍캐리어가 글로벌 캐리어(Carrier Global)와 협력해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유지관리 서비스 '블루엣지'(BluEdge)를 국내 서비스 조직과 연계, 냉각 설비 운영 분야까지 확대 적용한다고 28일 밝혔다.
오텍캐리어는 미국·인도의 글로벌 캐리어에서 운용하는 블루엣지를 활용해 데이터센터의 냉각수분배장치(Coolant Distribution Unit·CDU), 대형 칠러 등 핵심 냉각 설비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AI 분석을 통한 예측 유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블루엣지는 냉난방 공조 장비에서 수집되는 운전 데이터를 AI와 전문 엔지니어가 함께 분석해 이상 징후를 조기 감지하고 잠재적인 고장 요인을 사전에 진단하는 디지털 플랫폼이다. 기존의 사후 유지 보수 방식에서 벗어나 장애를 예방하는 예측 유지 관리 체계를 구현해 설비 가동률 향상과 운영비 절감, 에너지 효율 개선을 동시에 지원한다.
블루엣지는 미국·인도의 글로벌 캐리어 커맨드센터에서 데이터센터 냉각 설비 고장 징후를 사전 감지하기 위해 운용되고 있다. 오텍캐리어는 글로벌 캐리어의 블루엣지와 국내 서비스 역량을 결합해 AI 데이터센터 냉각부터 예측 유지관리까지 아우르는 차세대 스마트 냉각 설루션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오텍캐리어는 블루엣지 적용 확대를 통해 냉각 장비 공급을 넘어 AI 기반 운영관리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종합 데이터센터 냉각 설루션 기업으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오텍캐리어는 1985년 설립된 냉난방·공조기기 제조업체로, 광주광역시에 본사와 생산시설을 두고 가정용 에어컨부터 상업·산업용 공조기기까지 생산한다. 오텍그룹이 80.1%의 지분을 보유한 최대 주주이며, 글로벌 캐리어와 자본·기술 협력을 바탕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통적인 에어컨 사업을 넘어 히트펌프와 데이터센터·공장·빌딩용 공조 설루션 등 에너지 효율화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2025년 오텍캐리어 매출은 약 4920억 원, 당기순이익은 약 67억 원이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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