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추석 전 임금협상 최종 타결…빅3 중 최초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전경. (삼성중공업 제공)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전경. (삼성중공업 제공)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삼성중공업(010140) 노사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올해 임금협상을 최종 타결했다. 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을 포함한 조선 빅3 중 최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는 이날 올해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대상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58.78%가 찬성했다.

이에 따라 조합원들은 내년부터 호봉 승급분 포함 기본급이 13만 1786원 인상되고 격려금 700만 원도 받는다. 올해 정년 퇴직자의 계약직 재고용 기간은 늘어나며, 내년 생산직 신규 채용도 진행하기로 했다.

내년 초 성과급은 올해 영업이익의 10%를 기준으로 산정해 지급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상호 신뢰와 존중으로 임금 협상을 마무리했다"며 "임직원 모두가 경쟁력 강화와 실적 개선에 힘을 모으고 상생의 노사 문화 구축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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