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앱솔릭스 유증 921억 추가 청약…글라스기판 사업 가속
앱솔릭스 유증에 총 3731억 투입…미래 핵심 사업 기반 강화
임베딩·논임베딩 '투트랙' 상업화 전략…고객 인증·기술검증 본격화
-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SKC(011790)는 미래 핵심 사업인 글라스기판 투자에 속도를 내기 위해 자회사 앱솔릭스의 유상증자에 약 921억 원을 추가 청약한다고 22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SKC의 총 청약 규모는 약 3731억 원으로 확대된다.
이번 추가 청약에는 SKC가 올해 상반기 1조 1671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재원이 투입된다. SKC는 유상증자 확보 재원 중 약 5900억 원을 향후 3년에 걸쳐 글라스기판 사업에 집중 투입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힌 바 있다. SKC는 향후 사업 진행 경과에 맞춰 단계적으로 관련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증자를 통해 앱솔릭스는 약 40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하이엔드 제품인 '임베딩'(Embedding·내장형) 방식과 상용화 속도가 빠른 '논-임베딩'(Non-Embedding·비내장형) 방식을 동시에 개발하는 투 트랙 전략을 추진해 글라스기판 시장에 적시에 진입할 계획이다.
앱솔릭스의 임베딩 제품의 경우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한 샘플 사전 평가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현재 신뢰성 평가에 돌입한 상태다. 논임베딩 제품 역시 올해 하반기 공급사 선정 과제에 참여하고 있으며, 연내 기술검증(PoC) 개시를 준비하고 있다.
SKC 관계자는 "이번 추가 출자는 글라스기판 사업의 성공적인 상업화를 위해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투입하고 사업 추진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SKC의 사업 추진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 인증과 상업화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해 차세대 AI 반도체 패키징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eong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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