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변봉투 들고 미국으로"…완스파파, 스타트업 IR 우수상
슈퍼주 이어 LA 한인축제…글로벌 행보
- 한송아 기자
(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완스파파(WANSPAPA)'를 운영하는 펫라이즈(대표 김도형)가 '2026년 반려동물산업 스타트업 IR(기업설명회) 데모데이 및 투자상담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22일 펫라이즈에 따르면 지난 18일 경기 성남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반려동물 관련 스타트업 10개 사가 참여해 기술력과 사업모델, 성장 전략 등을 발표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분야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역량을 높이고 전문 투자자와의 연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펫라이즈는 반려동물 산책용 배변봉투 브랜드 완스파파를 운영하며 미국과 일본 등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에서 판매 중인 배변봉투에는 GRS 인증 재생원료와 활성탄(Activated Charcoal)을 적용했다. 20㎛ 두께와 봉투 입구를 쉽게 열 수 있는 '이지 오픈(Easy-Open)' 기능을 갖췄으며 국내에서 생산한다.
펫라이즈는 해외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지난 6월 완스파파 배변봉투를 미국과 일본 아마존에 동시 입점시켰으며 미국 현지 법인 설립도 마쳤다. 지난 8월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북미 반려동물 산업 전시회 '슈퍼주(SuperZoo)'에 참가해 현지 바이어들과 접점을 넓혔다.
오는 28~3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24차 세계한상대회' 기업전시회에 참가한 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한인축제에도 참여한다. 온라인 판매에 이어 현지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기회를 늘려 미국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도형 펫라이즈 대표는 "이번 수상은 완스파파의 글로벌 시장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해외 바이어와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K-펫 브랜드로 자리 잡도록 유통망 확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펫라이즈는 향후 배변봉투 제품군을 확대하고 디스펜서와 산책용품 등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제품도 단계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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