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주도 K-펫푸드·펫테크 발전에 기대…더 많은 논의 이어지길"
반려동물 연관산업 발전방향 심포지엄 개최
-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인천=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국가 주도의 반려동물 산업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앞으로 더 많은 논의가 이어지기를 바라고 있다.
반려동물 연관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올해 국회를 통과했다. 내년 시행을 앞두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가 활발하다.
18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는 'K-펫페어 연계 반려동물 연관산업 발전방향 심포지엄'이 열렸다. 심포지엄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한국축산학회, 한국펫사료협회, 반려동물연관산업협회가 주관했다.
이날 '반려동물 연관산업 지원 및 연구개발(R&D) 추진 방향'을 주제로 △반려동물 공동연구 사업 성과 공유 및 향후 R&D 기획 방향(사수진 농촌진흥청 연구개발과 연구관) △반려동물 연관산업 수출 활성화 방안(이정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 △반려동물 연관산업협회 미래 비전(조성호 반려동물연관산업협회 회장)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반려동물 연관산업 분야별 연구개발 동향'을 주제로 △반려동물 사료 기준 및 규격 제도 개선(조성호 변호사) △반려동물 사료 영양표준 제정 의의 및 개정 방향(김기현 국립순천대 교수) △AI 기반 반려동물 행동 분석 기술(권륜환 림피드 이사) △반려동물 건강검진 가이드라인 개발 연구(민경덕 충북대 교수)에 대한 다양한 발표도 이어졌다.
김상덕 한국펫사료협회 회장은 "이번에 논의되는 사료 기준·규격 개선과 영양표준, 현장 수요를 반영한 연구개발 방향은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펫푸드와 용품, 서비스 분야의 연구성과가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우리나라가 미국이나 유럽을 뛰어 넘어 K-펫푸드, K-펫테크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나왔다.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은 "반려동물 사료, 용품, 의료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다"며 "연구개발을 할 때 특히 안전성에 대한 의견을 많이 들었으면 좋겠다. 한국에서 소비자 신뢰를 높인다면 글로벌 경쟁력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조용민 국립축산과학원장은 "산업이 성장할수록 제품의 안전과 품질에 대한 국민의 기대도 높아지는 만큼 신뢰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하는 일도 중요하다"며 "각계 의견을 경청하고 앞으로 연구와 제도 개선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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