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美 캐피털 원 아레나에 초대형 디스플레이 공급
직시형 LED·상업용 TV 적용…'비지볼' 구축 참여
- 양새롬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LG전자(066570)가 미국 워싱턴D.C. 대표 스포츠·공연장인 '캐피털 원 아레나'에 대규모 디스플레이 설루션을 공급하며 북미 상업용 디스플레이 사업 확대에 나선다.
LG전자는 16일(현지 시각) 워싱턴D.C에서 글로벌 스포츠·엔터테인먼트 기업 모뉴멘털 스포츠&엔터테인먼트(MSE)와 캐피털 원 아레나 재단장을 위한 다년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LG전자는 경기장 전역에 직시형(다이렉트뷰)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와 LED 사이니지, 상업용 TV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 설루션을 공급한다.
캐피털 원 아레나는 미국프로농구(NBA) 워싱턴 위저즈와 미국프로하키리그(NHL) 워싱턴 캐피털스의 홈 경기장으로, 스포츠 경기와 콘서트 등 다양한 대형 행사가 열리는 복합문화공간이다.
LG전자는 경기장에 새롭게 조성되는 디지털 공간 '비지볼'(Visibowl) 구축에도 참여한다.
비지볼은 경기장 복도 벽면을 500피트(약 152m) 이상의 초대형 몰입형 디지털 디스플레이로 대체하는 공간으로, 관람객이 이동하면서도 경기와 공연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LG전자는 이를 통해 실시간 콘텐츠와 스토리텔링, 길 안내, 스폰서십 등 경기장 곳곳의 다양한 디지털 경험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프리미엄 관람 공간인 'LG 컬렉티브'(LG Collective)도 마련된다. 이 공간에는 LG의 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해 경기 관람과 네트워킹, 엔터테인먼트 등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곽도영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MSE와의 협력을 통해 팬 경험의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차별화된 디스플레이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업간거래(B2B) 사업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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