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인텔과 미국서 메모리 생산 협상 중?…결정된 사항 없어"

"글로벌 경쟁력 강화 위해 다양한 방안 검토 중"

1월 9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베네치안호텔에 마련된 CES 2026 SK하이닉스 전시관에서 '프레스투어'가 진행되고 있다. ⓒ 뉴스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SK하이닉스(000660)가 16일 '미국 내 메모리 칩 생산을 위해 인텔과 협상 중'이라는 외신 보도에 대해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 어떠한 사안도 확정된 바 없다"며 "해당 기사에서 언급된 두 가지 시나리오 등에 관해서도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공지했다.

그러면서 "기사에서 언급된 특정 기업과 협력 및 미국 내 생산과 관련해 확정된 바가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이날 오전 복수의 익명 핵심 관계자를 인용, SK하이닉스가 인텔이 미 오하이오주에 건설 중인 반도체 공장의 일부를 임차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보도에서 인텔과 SK하이닉스, 메모리 공급 확보를 원하는 주요 클라우드 업체들이 합작사를 설립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며 다만 협상이 초기 단계여서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했다.

아울러 거래 구조는 달라질 수 있으며, 합의가 이뤄져도 SK하이닉스가 오하이오에서 어떤 종류의 메모리를 생산할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younm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