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규범 준수 경영 체계 고도화…ISO 37301 인증 취득

"임직원 규범 준수 내재화…경영 체계 지속 강화할 것"

현대제철-한국공정경쟁연합회 임원이 16일 ISO 37301 인증서 수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현대제철 경영지원본부장 서상원 부사장, 한국공정경쟁연합회 박재규 회장) 2026.9.16 (현대제철 제공)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현대제철(004020)이 16일 규범 준수 경영 체계 국제표준인 'ISO 37301'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21년 제정한 규범 준수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이다. 기업이 경영활동과 관련된 법규와 내부 기준을 준수하고 규범 준수 리스크를 예방·관리할 수 있는 경영 체계를 갖추고 있는지를 종합 평가한다.

현대제철은 이날 경기 성남시 판교 오피스에서 'ISO 37301 인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여식에는 서상원 현대제철 경영지원본부장 부사장과 박재규 한국공정경쟁연합회 회장이 참석했다.

한국공정경쟁연합회는 현대제철이 국제 표준에 맞춰 구축한 규범 준수 경영 체계를 심사하고 해당 체계의 적합성 검증을 맡았다.

양측은 인증 추진 과정과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규범 준수 경영시스템의 실효성을 지속해서 높이기 위한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현대제철은 이번 인증 평가 과정에서 경영환경과 이해관계자 요구사항을 면밀히 분석하고 주요 업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규범 준수 리스크를 평가해 관리 방안과 개선 과제를 마련했다.

현업 부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규범 준수 리스크를 업무 담당자가 직접 점검·개선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등 규범 준수가 임직원의 일상적인 업무에 내재화될 수 있도록 전사적 관리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현대제철은 향후 ISO 37301을 기반으로 △규범 준수 리스크 평가 △내부 심사 △경영진 검토 △개선 활동으로 이어지는 관리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와 글로벌 고객사의 공급망 진단 등 지속해서 강화되는 대외 요구에 적극 대응하고 기업 신뢰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그동안 추진해 온 규범 준수 경영활동을 국제표준에 맞춰 한 단계 발전시켰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규범 준수가 임직원 업무와 의사결정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경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그동안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을 비롯해 임직원 교육, 준법 점검, 정보 제공, 제보 채널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특히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 등급 평가에서 2년 연속 'AA' 등급을 획득하며 제도 운영의 성과와 실효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younm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