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경일초에 '생태숲 3호' 조성…희귀식물 1195본 식재

빗물정원·새집 등 마련…학생 13명 '생태숲 가드너' 임명

코웨이 임직원과 서울 경일초등학교 학생들이 '코웨이 생태숲 3호' 조성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코웨이 제공)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코웨이가 서울 성동구 경일초등학교 운동장에 멸종위기·희귀식물 등을 심은 약 365㎡ 규모의 '코웨이 생태숲 3호'를 조성했다.

16일 코웨이에 따르면 이번 생태숲에는 임직원 봉사단과 경일초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부산꼬리풀, 흑산도비비추, 벌개미취 등 멸종위기종과 국가보호종을 포함한 25종의 식물 총 1195본을 식재했다.

빗물정원과 새집, 걸이형 수반 등도 함께 설치해 학생들이 식물과 야생생물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생태 체험 공간으로 꾸몄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환경 분야 사회적기업 트리플래닛과 서울시립대학교 조경설계연구실이 설계와 시공에 참여했다.

생태숲 조성 이후에는 학생들이 직접 숲을 관찰하며 체크리스트를 작성하는 환경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코웨이는 학생 13명을 '생태숲 가드너'로 임명하고 정원 관리 키트를 제공해 식물을 직접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코웨이 생태숲' 프로젝트는 국내 멸종위기·희귀·특산식물을 활용해 도심 속 생물다양성을 높이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코웨이는 2024년 본사 옥외 공간에 생태숲 1호를 조성한 데 이어 지난해 서울 방화초등학교에 2호를 마련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생태숲이 도심 속 생물다양성 보전과 함께 아이들이 일상에서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친환경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oong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