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내년 서울 강서에 단독 사옥…창립 22년 만에 최초
김포공항 공항공사 건물서 이전…연면적 4700평, 임직원 500명 근무
-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제주항공(089590)은 급변하는 항공산업 환경에 대응하며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 서울 강서구에 단독 사옥을 마련한다고 16일 밝혔다.
제주항공이 단독 사옥을 갖는 건 창립 22년 만에 처음이다. 2005년 창립 이후 지금까지 김포국제공항에 위치한 한국공항공사의 업무시설에서 서울 지사를 운영해 왔다. 앞으로 사옥 내부 공간 배치와 시설 조성 작업을 마무리한 뒤 구체적인 이전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신사옥은 지하 4층~지상 10층, 연면적 약 1만 5793㎡(4777평) 규모로 조성돼 관리 및 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임직원 500여 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다만 현장과의 긴밀한 연계가 필요한 정비본부와 승무원 라운지, 일부 현장 지원 부서는 업무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위해 현재와 같이 김포공항 내 사업장에서 근무한다.
한편 제주항공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119억 원으로 국내 상장 저비용항공사(LCC) 4곳 중 유일하게 흑자를 거뒀다. 중동전쟁에 따른 고유가·고환율 여파로 항공산업 수익성이 크게 악화했지만 유류 할증료가 저렴하고 환율 충격이 덜한 일본 하늘길을 확대해 불리한 대외 여건을 극복했다.
seongs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