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 씨네큐브, '게오르그 베젤리츠' 다큐멘터리 국내 첫 상영

바젤리츠 탄생 75주년 기념 2013년 제작
세화미술관, 바젤리츠 사후 첫 회고전 개최

'게오르그 바젤리츠' 영화의 한장면 (태광 제공)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태광그룹의 미디어 계열사 티캐스트가 운영하는 예술영화관 씨네큐브가 독일 신표현주의 거장 게오르그 바젤리츠의 삶과 예술세계를 다룬 다큐멘터리 '게오르그 바젤리츠'(Georg Baselitz)를 국내 최초로 특별 상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다큐멘터리는 바젤리츠의 탄생 75주년을 기념해 2013년 제작된 작품으로, 지난 4월 타계한 작가의 생전 모습과 작업 과정을 담았다.

독일의 시골 마을 소년이었던 바젤리츠가 현대미술의 거장으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과 그의 예술 철학을 조명한다.

작품을 완성해 가는 실제 작업 과정도 담았다. 특히 아내이자 뮤즈인 엘케 바젤리츠와 두 아들의 인터뷰를 통해 예술가로서의 모습뿐 아니라 인간적인 면모도 보여준다.

상영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12월 27일까지다.

같은 기간 세화미술관에서는 바젤리츠 사후 첫 회고전이 열리고 있다. 관객들은 영화에서 작가의 생애와 작업 과정을 살펴본 뒤 미술관에서 실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바젤리츠는 1938년 독일 도이치바젤리츠 출생으로 전후 독일 미술의 정체성을 구축해 현대미술의 흐름을 바꾼 혁명가로 꼽힌다.

1960년대부터 기존 회화 전통에 저항하며 독자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했다. 특히 형상을 거꾸로 그리는 방식으로 기존 시선에서 벗어난 회화 언어를 정립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younm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