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우즈벡 비즈니스 포럼…'전략적 생산 파트너'로 경제협력 도약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한-우즈베키스탄 산업기술동맹' 제안
핵심광물·AI 디지털·인프라 등 미래 유망 분야 MOU 5건 체결
- 박기호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이 단순 교역 중심의 관계를 넘어 첨단 제조, 핵심광물, 인공지능(AI)·인프라 등 미래 산업을 함께 일구는 '전략적 생산 파트너'로 한 단계 도약한다.
한국경제인협회는 15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한-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양국 정부에선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한성숙 국무총리가 대표로 참석했고 우리 경제계에선 김창범 한경협 부회장을 비롯해 진옥동 ㈜신한금융지주회사 회장,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이영준 롯데케미칼 총괄대표, 류두형 ㈜한화 글로벌부문 대표이사,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 정무경 고려아연 사장 등이 자리했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의 풍부한 자원과 한국의 첨단기술·투자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한-우즈베키스탄 산업기술동맹' 창설 구상을 제시하면서 "한국 기업의 투자와 공동 프로젝트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총리는 제조업 AI 전환과 핵심광물을 양국의 핵심 협력 분야로 꼽으며 "한국의 첨단기술과 우즈베키스탄의 자원과 잠재력을 연결해 함께 잘 사는 공동 번영의 길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AI·디지털, 첨단제조, 핵심광물, 자동차, 공항·건설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의 한국 기업과 기관들이 참석해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 가능성을 살폈다.
이날 양국 정부·공공기관 간 핵심광물, AI·디지털 기술, 개발 협력 및 인프라 분야의 MOU 교환식도 진행됐다. 이를 통해 양국의 미래 유망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실질적인 경제협력으로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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