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진에어 출범' 준비 속도…3사 승무원 비상탈출 시범
- 박종홍 기자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진에어(272450)는 '통합 진에어' 출범을 앞두고 에어부산(298690), 에어서울과 공동으로 비상탈출 시범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서울 강서구에서 열린 이번 시범은 3사 객실승무원이 동일한 고도의 안전 임무 수행 능력을 갖췄는지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토교통부 관계자 및 3사 경영진·임직원 등 150여 명이 참관한 가운데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객실승무원 총 16명이 혼합 조를 이뤄 시범을 진행했다. 진에어 운항승무원 8명도 동참했다.
이번 시범에는 에어부산과 에어서울이 운용하지 않는 B737-800과 진에어의 신규 도입 기재인 A321CEO가 동시에 투입돼 승무원들의 기종 교차 대응력을 선보였다.
1부에서는 필수 비상장비 지식을 문답하는 비상장비 구술 심사와 수상 탈출 상황을 가정해 구명정 승선 및 생존 장비 사용 능력을 시연하는 비상착수 시범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기종별 맞춤형 시나리오에 따른 비상탈출 시범이 이어졌다.
비상탈출 시범을 마친 진에어는 오는 17일과 22일 국토부 주관 '종합점검비행'에 돌입한다. 3사 객실승무원 8명이 혼합 편조로 B737-800과 A321CEO 두 기종에 탑승해 비정상 상황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통합 운항 체계 작동 여부를 최종 검증받는다.
진에어 관계자는 "기종의 경계를 넘어 3사 승무원의 합동 대응을 통해 통합 운영 환경에서의 안전 역량을 객관적으로 확인했다"며 "통합 진에어 출범 이후에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체계적인 훈련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합 진에어는 올해 말 임시 주주총회에서 합병안 의결을 거쳐 내년 3월 17일 공식 출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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