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그린메탈 비전' 공개…핵심광물 공급망 경쟁력 부각

WCE 4년 연속 참가…한국·호주·미국 잇는 밸류체인 소개
신재생에너지·자원순환·제련 연결…사업 시너지 부각

고려아연이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서 전시관을 설치하고 핵심광물 공급 역량을 소개한다.(고려아연 제공)/뉴스1

(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고려아연(010130)이 한국과 호주, 미국을 잇는 사업 밸류체인을 앞세워 '그린메탈' 비전을 선보인다. 호주의 신재생에너지·그린수소, 미국의 자원순환, 한국의 제련사업을 연결해 핵심광물 생산으로 이어지는 사업 구조를 한눈에 보여준다는 구상이다.

고려아연은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6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4년 연속 참가다.

이번 전시에서는 신재생에너지·그린수소 사업과 자원순환 사업, 제련사업, 핵심광물 생산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밸류체인을 소개한다.

호주를 중심으로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그린수소 사업과 미국의 자원순환 사업, 한국의 제련사업을 하나의 흐름으로 구성해 각 사업이 핵심광물 생산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고려아연이 추진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지역별 사업을 묶어 공급망과 사업 시너지를 강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시장 중앙에는 주요 사업과 핵심광물 생산의 연결 구조를 표현한 디오라마를 설치한다. 천장에는 모뉴먼트 LED와 크리스탈 LED를 배치하고 신재생에너지와 자원순환, 핵심광물 관련 영상을 상영한다.

전시장 가운데와 좌우에는 대형 스크린 3개를 설치한다. 각 스크린을 통해 사업과 비전을 소개하는 영상을 연계해 상영하고,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소개한다.

안티모니와 인듐, 비스무트, 텔루륨, 게르마늄, 갈륨 등 핵심광물 모형도 전시한다. 각 전시 존에는 키오스크를 설치해 참관객이 개별 사업과 기술에 대한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최근 공급망 다변화와 전략광물 확보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자원 확보부터 재활용·제련까지 연결되는 사업 구조를 부각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앞으로도 핵심광물 공급망 경쟁력을 바탕으로 그린메탈 생산을 위한 사업 기반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성과와 비전을 적극적으로 알려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