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터닉스, 파주에코그린 상업운전 개시…연료전지 운영 200MW 달성
파주에코그린 상업운전 개시…연간 약 258GWh 전력 생산
- 김진희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SK이터닉스(SK eternix)는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낙하리 일대에 건설한 파주에코그린 연료전지 발전소의 상업운전을 개시해 연료전지 누적 운영용량 200MW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SK이터닉스는 총사업비 약 2240억 원을 투입해 설비용량 31MW 규모의 고효율 SOFC(고체산화물연료전지) 발전소인 파주에코그린을 구축했다. 파주에코그린에는 블룸에너지의 330kW급 연료전지 94기가 적용됐으며 연간 약 258G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약 8만 100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이번 상업운전으로 SK이터닉스는 연료전지 누적 운영용량 200MW를 확보하며 다수의 사업을 개발·건설·운영해 온 사업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 기반 사업에 이어 일반수소발전시장 낙찰 사업(HPS)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건설 중인 HPS 사업장 2곳(28MW)이 순차적으로 준공되면 운영 규모는 총 228MW에 이를 전망이다.
김해중 SK이터닉스 대표는 "연료전지 누적 운영용량 200MW 달성은 그동안 축적해 온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라며 "변화하는 전력시장과 수요에 맞춰 분산에너지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연료전지의 새로운 활용처와 사업모델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이터닉스는 최근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2040년까지 온실가스 순 배출량 제로(Net Zero) 계획을 수립했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36% 줄이고, 2035년까지 법인차량도 100% 전기차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또 2040년까지 전력 사용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는 'RE100' 달성을 위해 자가발전·녹색프리미엄·REC 구매 및 소각 등 수단을 병행한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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