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자리 비우면 절전·돌아오면 복귀…AI 카본매트 선봬
25~50℃ 1℃ 단위 제어…에코모드로 전력 13% 추가 절감
-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귀뚜라미가 사용자의 수면 온도와 사용 시간, 자리 이탈 여부를 분석해 난방을 자동 조절하는 인공지능(AI) 카본매트를 선보였다.
귀뚜라미는 'AI 수면 제어 시스템'과 'AI 척척 온도 시스템'을 적용한 '2027년형 귀뚜라미 3세대 카본매트 AI 온돌'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제품의 핵심인 'AI 모드'는 사용자가 잠잘 때 선호하는 온도와 사용 시간을 분석해 개인별 수면 패턴에 맞춰 매트 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한다. 리모컨의 AI 버튼을 3초간 누르면 기능이 작동하며, 사용자가 매번 온도와 시간을 직접 설정하지 않아도 된다.
수면 중 사용자가 매트에서 벗어나는 상황에도 자동으로 대응한다. 'AI 척척 온도 시스템'은 자리 이탈을 감지하면 불필요한 난방을 줄이는 절전운전으로 전환하고, 사용자가 돌아오면 기존 AI 모드로 복귀한다.
귀뚜라미는 수면 적정 온도 적용 정확도와 수면시간 산출 정확도, 사용자 이탈·복귀 감지 정확도에 대해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시험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일반난방 모드에서는 25~50℃까지 1℃ 단위로 온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9시간 동안 33℃를 유지하는 취침모드와 45℃·50℃·55℃로 설정할 수 있는 3단계 찜질모드도 지원한다.
열선에는 아라미드 섬유를 활용한 특허 '아라미드 카본열선'을 적용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열선은 80만회 굽힘 테스트를 완료했다.
전력은 160W로 설계했다. 하루 8시간씩 한 달간 사용할 경우 월 전기료는 6900원대이며, '에코모드'를 이용하면 일반 난방 대비 전력 사용량을 13% 추가 절감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매트 원단은 텐셀과 에어로실버 소재를 혼합 적용했으며 최대 5회 세탁 가능한 워셔블 인증을 받았다. 아동용 섬유제품 적합 시험과 라돈·토론 관련 국내 안전 기준도 통과했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사용자가 별도로 조작하지 않아도 수면 패턴과 상황에 맞춰 난방을 자동 제어하는 숙면 가전"이라며 "난방 기술에 AI 기반 수면 제어 기술을 더해 카본매트의 기능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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