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채용 77% '청년'…롯데렌탈, '일자리 으뜸기업' 2년 연속 선정

육아휴직 복직률 96.6%…일·가정 양립 지원 강화

롯데렌탈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6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 롯데렌터카 서울역 지점 전경(롯데렌탈 제공).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롯데렌탈(089860)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6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며 청년 고용 확대와 일·가정 양립 제도 마련,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 조성 등 고용환경 개선 노력을 인정받았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일자리 창출과 일·생활 균형 실천, 고용환경 개선 등에 앞장선 기업을 발굴하는 제도로 매년 100개 민간기업을 선정한다.

롯데렌탈은 청년 인재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신규 채용을 확대해 왔다. 지난해 신규 채용자 150명 중 만 34세 이하 청년은 116명으로 77.3%를 차지했다.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자유소통게시판 '해피라운지'를 통해 임직원의 의견을 제도와 업무환경 개선에 반영하고, 반기 1회 운영하는 '리더데이'에는 3시간 조기 퇴근과 활동비를 지원한다. 월 2회 운영하는 '해피 프라이데이'에는 2시간 조기 퇴근을 지원한다.

가족친화제도도 확대했다. 육아휴직이 가능한 자녀 연령 기준을 기존 만 8세에서 만 12세로 넓히고 최대 2년까지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자녀돌봄휴직 역시 만 12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자녀를 둔 모든 근로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임신 8개월 차 근로자에게는 택시비를 포함한 교통비를 월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하고 출산 시 200만원의 경조금을 지급한다. 난임 임직원에게는 법정 난임치료휴가와 별도로 최대 1년의 난임휴직과 1인당 100만원의 난임시술비를 지원한다.

지난해 출산한 임직원 기준 여성 육아휴직 사용률은 94.2%, 남성은 68.1%였으며 육아휴직 후 복직률은 96.6%로 집계됐다. 롯데렌탈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도 3회 연속 획득했다.

롯데렌탈은 올해 2분기 매출 7658억 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6% 늘어난 846억 원이다.

pkb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