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네팔 현지 대응팀 20명 내외로 증원…총력 대응
헬기 2대 수색 허가 승인 대기 중
국내 비상대책본부 40여 명 가동
- 황진중 기자
(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네팔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실종된 직원들을 수색하기 위해 현지 대응 인력을 20명 내외로 늘렸다. 수색에 투입할 헬기 2대는 현지 당국의 허가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1일 두산에너빌리티에 따르면 네팔 현지 대응팀은 이날 기준 20명 안팎으로 증원됐다. 지난달 27일 정연인 대표이사 부회장이 현장 대응팀과 함께 네팔로 출국한 이후 추가 인력이 순차적으로 합류했다.
현지 대응팀은 네팔 정부와 군 당국, 한국 정부 신속대응팀 등과 협력해 실종 직원 수색과 사고 수습을 지원하고 있다.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헬기·드론 등을 활용한 수색 방안을 관계 당국과 협의 중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수색에 활용할 헬기 2대를 확보하고 현지 당국에 수색 허가를 요청한 상태다. 승인이 나오면 실종 직원들이 마지막으로 확인된 지점과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수색에 나설 방침이다.
국내에서는 이동수 EHS부문장(부사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40여 명 규모의 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비상대책본부는 현지 수색 지원과 정부 협조, 실종자 가족 소통 등을 맡고 있다.
앞서 네팔 라수와 지역에 지난달 26일 대규모 홍수가 발생하면서 두산에너빌리티가 건설 중인 어퍼트리슐리-1(UT-1) 수력발전소 현장이 피해를 입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현지 당국과 협력해 연락이 두절된 직원들의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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