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가전 캐시백 시범사업…전기요금 아끼고 에너지 절감
주말·공휴일 오전 11시~오후 2시 일부 가전 사용시 혜택
- 박기호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1일 한국전력과 협력, '스마트가전 캐시백' 시범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스마트가전 캐시백'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이 풍부한 시간대의 가전 사용을 유도해 효율적인 전력 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시범사업이다.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높아지는 시간대에 가전제품 사용을 권장, 효율적인 전력 사용 문화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부터 두 달간 진행한다.
사업에 참여한 고객은 주말·공휴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사이 대상 가전을 사용하면 전력 사용량 1kWh당 100원, 시간당 최대 300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 제품은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의류관리기 등 전력 사용 비중이 높고 사용 시간 조절이 쉬운 4개 품목이다. 지급된 캐시백은 전기요금 차감 또는 환급 방식으로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고객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캐시백 혜택을 누릴 수 있게 스마트싱스 애플리케이션(앱)에 연동 기능을 새롭게 마련했다. 삼성전자 스마트가전을 이용하는 고객은 스마트싱스 앱에서 간편하게 '스마트가전 캐시백'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앱은 가전의 동작을 예약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 앱의 예약 기능으로 주말 오전에 세탁기나 건조기가 작동하도록 미리 설정해 두면, 번거롭게 신경 쓰지 않아도 전기요금 캐시백 혜택을 챙길 수 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전기요금 절감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삼성전자는 이탈리아의 '에넬(Enel)', 영국 '브리티시 가스', 네덜란드 '쿨블루' 등 글로벌 주요 에너지 기업들과 전기요금 절감 혜택 제공을 위한 에너지 파트너십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올해 6월에는 이탈리아 최대 규모의 에너지 기업인 '에넬'과 삼성 세탁기를 구매한 고객에게 2년간 최대 180kWh의 세탁용 전기를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정식으로 출시했다. 영국 에너지 기업 '브리티시 가스'와 함께 주말 전기요금을 50% 할인해 주는 요금제를 선보이기도 했다.
지난 5월에는 유럽연합(EU)의 스마트가전 에너지 행동강령(Code of Conduct for Energy Smart Appliances, CoC)에 국내 기업 최초로 서명하며 유럽 에너지 협력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이 외에도 에너지 고효율 제품 개발에 주력 중이다. 최근에는 투입 전력 대비 최대 5배의 난방 효율을 내는 차세대 냉난방기 히트펌프 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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