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물약품협회, 중남미 최대 시장 브라질에 시장개척단 파견
농식품부 동물약 산업 종합지원사업 일환
-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지난 6월 일본에 이어 최근 브라질을 방문해 동물용의약품 시장 동향을 살폈다.
14일 협회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 '동물용의약품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은 농림축산식품부 '동물용의약품 산업 종합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농식품부와 녹십자수의약품 등 국내 동물용의약품 등 제조업체 8개사가 참여했다.
브라질은 중남미 최대 축산국이다. 2024년 브라질 지방축산조사 기준으로 소 2억 3000만 두수, 돼지 4300만 두수, 가금류 1억 5000만 두수를 사육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중국에 이어 세계 3위 규모의 동물용의약품 시장이다.
시장개척단은 5일(현지시간)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주요 동물용의약품 수입·유통업체 22개사와 총 72건, 약 2065만 달러(약 292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참가 기업 간 총 2건의 수출 업무협약 체결 등 실질적인 성과도 거뒀다.
또한 브라질 농림부(MAPA) 산하 동물용의약품 담당부서(CGMV), 동물용의약품 인허가 총괄 부서 및 사료첨가제 담당부서(DIPOA) 등과 면담을 진행하며 브라질의 동물용의약품 인허가 제도, 수입 절차를 점검하고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DIPOA와 협의를 거쳐 국내 사료첨가제 해외제조소 1곳을 브라질 정부에 성공적으로 등록하는 성과를 올렸다. CGMV와의 면담을 통해 브라질 동물용의약품 인·허가 관련 현안을 논의할 수 있는 온라인 실무 소통 채널을 구축하기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이 밖에 브라질 최대 축산박람회(SIAVS 2026) 참관을 비롯해 KOTRA 상파울루 무역관, aT 상파울루 지사, 동물용의약품 컨설팅 기관, 생물학 연구소, 동물병원 등을 방문해 축산업 및 동물용의약품 산업 동향, 주요 가축질병 발생 현황, 반려동물 시장 현황 등을 조사했다.
정병곤 회장은 "이번 시장개척단을 통해 중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의 동물용의약품 규제 현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내 동물용의약품의 우수한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해 기업들의 안정적인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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